[신화망 지난 4월20일] 빅데이터는 오늘날 농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다. 왕수레이(王淑磊)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라이양(萊陽)시 전력공급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통해 산둥(山東)성 라이양시 배의 물비료 통합, 녹색 예방제어 등 관리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라이양 배 재배업의 고효율∙생태∙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봄 경작 기간, 산둥성 창이(昌邑)시 칭푸(青阜)농업종합단지에 일렬로 설치된 자주식 분무기에서 물줄기가 밀밭에 고르게 분사되고 있다. 칭푸농업종합단지 빅데이터 스마트 제어센터의 대형 화면에는 토양 수분, 온도 및 습도 등 다양한 현장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쑨더둥(孫德東) 칭푸농업종합단지 책임자는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작물의 생장 상황을 제때 파악할 뿐만 아니라 용수도 절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점적 관개, 미세 분무 등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표적 관개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화와 기계화는 올해 산둥성 봄철 농업 생산의 키워드다.
산둥성 페이청(肥城)시는 시비를 하기 전 가변시비 기술을 이용해 밀밭을 측정했다. 다양한 지역의 토양 비옥도와 작물 생장 상황에 따라 맞춤형 시비를 계획하기 위해서다.
페이청시의 농민 류웨이궈(劉衛國)는 드론을 원격 조종해 밀밭을 따라 한 바퀴 돌면서 비료를 뿌렸다. "예전에는 수작업으로 4~5일 정도 뿌려야 마무리됐는데 그래도 고르게 분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요즘은 드론으로 2시간이면 완료되고 골고루 분사돼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절약됩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둥성 농업 과학기술 발전 기여도는 66.84%를 상회했으며 작물 재배 및 수확의 종합 기계화율은 91.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