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산업·경제 '안정적'...IT 스마트화 전환 '뚜렷'-Xinhua

中 1분기 산업·경제 '안정적'...IT 스마트화 전환 '뚜렷'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4-20 08:45:01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4월20일] 중국이 올 1분기 산업과 경제 전반에 걸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경제 전반 호조세

산중더(單忠德)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부장(차관)은 18일 열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에서 1분기 중국 산업·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운영됐다고 말했다. 신형 공업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정보통신(IT)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환경도 계속 최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개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 최근 2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마트화 수준은 한층 높아지고 국가급 스마트제조 시범공장은 421개에 달했다.

'기가바이트(GB)+5G' 인터넷 배치도 빠르게 추진돼 총 364만7천 개의 5G 기지국이 건설됐다. 5G 보급률은 60%를 넘어섰으며 기가바이트 사용 도시도 207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11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위치한 웨이라이(蔚來∙NIO) 제2선진제조기지 내부. (사진/신화통신)

공업대성(大省)과 중점 업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31개 성 중 28개 성의 공업 부가가치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41개 업종 중 전자·자동차 등 37개 업종의 부가가치가 늘었다.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포인트 확대됐다.

산 부부장은 산업·경제 회복의 긍정적 요소가 계속 쌓이고 있다면서 공업 분야에서 대규모 설비 업그레이드와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으로 시장 공간이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빠르게 추진되는 제조업 스마트화

산 부부장은 중국 스마트제조 장비산업 규모가 3조2천억 위안(약 608조원) 이상에 달했다며 육성된 국가급 시범공장은 421개, 성(省)급 디지털화 작업장 및 스마트 공장은 1만여 개라고 소개했다.

그는 2025년까지 ▷70%가 넘는 규모 이상 제조기업의 디지털화·네트워크화 실현 ▷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스마트제조 시범공장 건설 ▷전문적인 수준과 우수한 서비스 능력을 갖춘 스마트제조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 육성 ▷영향력 있는 산업인터넷 플랫폼 구축 등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10일 허베이(河北)성 랑팡(廊坊)시 구안(固安)현의 한 집적회로(IC) 기업 생산라인에서 직원이 회로 기판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IT 산업 매출 증가

자오즈궈(趙志國) 공신부 수석엔지니어는 중국의 IT 산업 발전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1분기 전자정보 산업 매출은 4천437억 위안(84조3천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5G 휴대전화 출하량은 5천643만 개로 전체의 83.7%를 점했고 '5G+산업인터넷' 프로젝트 수는 1만 개를 넘어섰으며 모바일 인터넷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었다고 부연했다.

자오 수석엔지니어는 앞으로 정보 인프라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컴퓨팅파워 인프라의 협동 발전을 촉진하며 5G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여러 기술의 융합 발전, 6G·10기가바이트(GB) 및 빅데이터·AI 등 연구개발(R&D)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