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과학자, '제8회 유네스코-적도기니 국제생명과학 연구상' 수상 (01분28초)
중국, 이집트, 그리스 출신의 과학자 3명이 '제8회 유네스코(UNESCO)-적도기니 국제생명과학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유네스코가 지난 23일 발표했다.
중국의 차오제(喬傑), 이집트의 모하메드 알리 파라그, 그리스의 트리안타필로스 스틸리아노풀로스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과학 연구를 통해 인간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탁월한 기여를 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
[취싱(曲星), 유네스코(UNESCO) 사무부총장] "이 상은 우리의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보낸 간단한 메시지입니다. 과학이 우리 사회와 지구의 건강을 뒷받침해야 하는 공유 재산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죠."
[모니크 은산자바간와, 아프리카연합(AU) 부집행 위원장] "유네스코-적도기니 국제생명과학 연구상은 아프리카 대륙의 과학자 세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이는 건강, 농업, 환경 지속성 등 아프리카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분야에서 지식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생식 의료 전문가인 차오제는 부부가 건강한 아기를 임신하도록 돕고, 특히 여성의 생식 건강을 개선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신화통신 기자 아디스아바바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