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 개막...글로벌 협력 강화 호소-Xinhua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 개막...글로벌 협력 강화 호소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4-29 10:54:07

편집: 朱雪松

 

세계경제포럼(WEF) 특별회의가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리야드 4월29일]세계경제포럼(WEF) 특별회의가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를 집중 조명하고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보다 강인한 글로벌 경제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뵈르게 브렌데 WEF 총재는 개막식 연설에서 지정학적 정치 불안과 사회∙경제적 격차로 글로벌 갈등이 격화됐다면서 국제 협력과 맞춤형 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특별회의는 각종 업계와 지역에서 온 지도자들에게 도전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살 빈 파드힐 알리브라힘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은 국제 협력을 활성화하는 것이 이토록 중요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은 눈앞의 최우선 과제이고 에너지는 경제의 핵심 구성 요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생산과 소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함께 에너지의 공평한 취득을 보장할 것을 당부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채무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각국에 요청했다. 그는 미국의 높은 부채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재무적 측면에서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무역을 촉진해 자본의 흐름을 개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및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개막식에 참석해 국제회의 등을 통한 팔-이 충돌의 정치적 해결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60여 개 국가(지역)에서 온 22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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