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슝안신구, 첨단 과학기술 생태 도시로 '우뚝'-Xinhua

中 슝안신구, 첨단 과학기술 생태 도시로 '우뚝'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4-29 09:16:36

편집: 朱雪松

[신화망 스자좡 4월29일]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신구가 첨단 과학기술 발전과 생태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설립 후 현재까지 연계 기업은 총 3천239개이며 답사 및 조사 연구를 위해 이곳을 찾은 기업가는 3천여 명에 달합니다." 슝안신구 중관춘(中關村) 과학기술 단지의 사장 비서실장 쉬톈훙(徐天鴻)의 설명이다. 그는 "방문 기업 중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 '가젤' 기업 등 과학기술 혁신형 기업 비율이 62%에 달한다고 부연했다.

지난 8일 슝안(雄安)신구 중관춘(中關村) 과학기술 단지.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8월 30일 문을 연 슝안신구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는 반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과학기술형 기업을 70개 유치했다. 이곳 단지의 1기 입주율은 90%에 달한다.

이곳은 올해 100개가 넘는 첨단 기술 기업을 유치 및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12월 25일에는 슝안신구 정무서비스센터의 신축 건물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진후이(靳惠) 슝안신구 공공서비스국 행정심사비준개혁팀 팀장에 따르면 운영 시작 후 24개의 직능 부서 및 기업·사업체, 신청에 따라 처리된 7개 분야 800여 건의 정무 서비스 사항이 처리 완료됐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촬영한 슝안신구 정무서비스센터. (사진/신화통신) 

올 초부터 정무서비스센터는 기업에 총 2만 회 이상의 서비스와 함께 6천 회 이상의 온·오프라인 지원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슝안의 눈'으로 통하는 슝안도시컴퓨팅센터는 도시 건설, 교통, 정무, 생활, 산업 등 분야를 포함하는 총 200억 건 이상의 도시 운영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밖에 슝안신구는 생태 도시로서 '나무부터 심고 도시를 건설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추진했다. 지난 7년간 조림 사업에 힘쓴 결과 슝안신구의 조림 면적은 약 3만1천867㏊, 녹화 면적은 4만9천200㏊에 달했다. 삼림 피복률은 신구 건설 전의 11%에서 34.9%로 증가했다.

최근 수년간 슝안신구의 생태 장벽인 바이양뎬(白洋淀)은 사상 최대 규모의 체계적 생태 거버넌스를 구축해왔다.

조류 사진작가 장쉐눙(張學農)이 지난해 7월 바이양뎬(白洋淀)에서 포착한 새. (사진/신화통신)   

조류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52세 장쉐눙(張學農)은 현지에서 관측된 적 없었던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푸른머리흰죽지오리 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양뎬의 야생 조류는 279종까지 늘었다. 이는 슝안신구 건설 전보다 73종이 늘어난 수치다. 장쉐눙은 "푸른머리흰죽지오리는 서식 환경이 매우 까다로운 종이기 때문에 수질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 발견됐다는 것은 이곳 생태 환경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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