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1일]중국인터넷협회가 주최한 '2024 중국인터넷콘퍼런스'가 9일 개막했다.
상빙(尚冰) 중국인터넷협회 이사장은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올해는 중국이 국제 인터넷에 전면 접속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 인터넷은 무에서 유로,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약국에서 강국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크 인프라가 전 세계를 앞서며 네티즌 규모도 빠르게 늘고 정보기술(IT) 혁신이 매우 활발하며 인터넷 응용도 빠르게 발전하는 등 여러 핵심 지표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인터넷 발전 방향에 대해 상 이사장은 ▷기본 네트워크의 우위를 공고히 하고 ▷인터넷 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하며 ▷인공지능(AI) 칩∙알고리즘∙프레임워크 등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을 혁신하고 ▷파운데이션 모델로 대표되는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며 ▷높은 수준의 개방 협력을 추진하고 ▷국제화 운영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자오즈궈(趙志國) 중국 공업정보화부 총공정사는 현재 인터넷이 빠르게 진화∙업그레이드되면서 정보 혁명 시대의 선두주자가 됐다며 ▷기반을 튼튼히 하고 ▷신형 인프라를 최적화∙업그레이드하며 ▷5G∙기가비트 광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5G-A(Advanced) 대중화 및 6G 연구개발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IoT), 데이터 요소, 컴퓨팅 파워, 디지털 정부, 스마트 교육, 데이터 보안 등 이슈에 초점을 맞춘 이번 콘퍼런스는 11일까지 열린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