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조롱박, 근사한 공예품 '눈길' (53초)
허베이(河北)성 다청(大城)현 주젠팡(九間房)촌의 조롱박 재배 기지가 분주한 풍경을 연출했다. 농부들은 보기 좋은 모양의 다양한 조롱박을 재배하기 위해 조롱박을 끈으로 묶어 생장 과정을 관리한다.
주젠팡촌은 '조롱박' 마을로 유명하다. 지난 1990년대 이후 조롱박 재배 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지 공예용 조롱박의 품종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으며 그 수량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다청현은 조롱박 품종을 혁신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해왔다. 그 결과 공예 조롱박 재배·가공·판매·기술 서비스 등 전반적인 산업사슬이 초보적으로 구축됐다. 다청현의 조롱박 재배 면적은 약 200㏊에 달하며, 1천 명에 가까운 인력이 고용돼 농민 소득 증대 경로가 한층 더 확대됐다.
[신화통신 기자 허베이성 다청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