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7월22일] '한중 미래 발전 포럼'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중우호연합총회 설립 1주년을 기념해 한·중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양국의 우호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한·중 관계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교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팡쿤(方坤) 주한중국대사관 임시 대리대사는 서면 축사에서 최근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중·한 관계가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계기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한 양측이 공동의 노력으로 상호이익과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가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수근 한중우호연합총회 총회장은 한·중 양국의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를 통해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기회를 넓혀 양국의 우호와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명 이상의 귀빈이 참석했다. 특히 여러 전문가들이 중·한 관계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을 펼치며 양국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중우호연합총회 지회장들은 각 지역의 한·중 협력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