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21일]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19일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일류 비즈니스 환경 건설을 위한 3개년 행동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생산 요소의 흐름과 분배를 방해하는 장벽을 제거하고 무역·투자·정무 서비스를 개선하며 징진지 지역에서의 제도적 거래 비용을 낮추기 위함이다.
방안은 사업자 등록 관리 최적화, 공정 경쟁 심사 협력 강화, 지역 내 혁신 협력 강화를 통해 시장 환경을 규제하고 지역 보호주의와 시장 분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징진지 지역 사업체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고 규제 집행 기준을 통일하며 사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데이터 공유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해 정부 서비스의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교육, 의료, 인적 자원과 같은 공공 서비스도 징진지 지역이 공동으로 개발 및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슝안(雄安)신구에서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점 분야 개방을 확대하며 혁신과 창업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안은 슝안신구에서 ▷투자 프로젝트 승인 개혁 ▷금융 개방 확대 ▷녹색 금융, 노인 케어, 자산관리 등 분야에서 적격 해외 기관의 운영 지원 등을 약속하는 한편 베이징의 전문가들이 이곳에서 일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더 나은 경제 구조, 깨끗한 환경, 개선된 공공 서비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2014년 초 징진지 협동 발전 전략을 가동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징진지 지역총생산(GRDP)은 2013년 대비 90%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