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8일]올해 제11호 초강력 태풍 ‘야기’가 6일 오후 4시20분과 10시20분에 하이난 원창시와 광둥성 쉬원현에 차례로 상륙하면서 전력과 통신이 끊기고 주택이 붕괴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7일 낮 12시 기준 하이난성, 광둥성,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주민 122만700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3명이 숨지고 95명이 다쳤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초강력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하이난성, 광둥성 등지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인명 피해 및 중대한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확인해 재난 구호 작업을 실시하고, 이재민 대피와 정착 등의 작업을 적절히 수행하며, 2차 피해 예방과 인명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파손된 교통∙전력∙통신 등 기반시설 신속 복구, 재건 전개, 조속한 일상 회복, 주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 보장 등도 지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