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기간 소비업종 일평균 매출 전년比 25.1% 증가-Xinhua

中 국경절 기간 소비업종 일평균 매출 전년比 25.1% 증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09 12:22:07

편집: 林静

[신화망 베이징 10월9일]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소비시장에 강력한 활기가 감돌았다.

8일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발표한 부가가치세 영수증 통계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 소비 관련 업종의 1일 평균 매출(이하 동일)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증가했다.

지난 6일 여행객으로 북적이는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인촨(銀川)시의 한 야시장. (사진/신화통신)

기본 생활용품의 소비가 비교적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국경절 연휴 기간 식량·식용유·식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었다. 종합소매업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9% 늘었고 그중 백화점 소매, 마트, 편의점 매출은 각각 34%, 8.9%, 4.4%씩 증가했다.

특색 요식∙숙박 서비스는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국경절 연휴 기간 스낵과 패스트푸드업의 매출은 각각 8.1%, 9%씩 늘었고 캠핑, 민박∙레저 관련 매출은 43.2%, 6.3%씩 확대됐다.

가전∙홈퍼니싱류 제품의 소비도 빠르게 증가했다.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가 열리면서 가전제품과 영상 기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49.1% 급증했다. 또 가구, 인테리어 재료, 페인트 등 인테리어 관련 상품의 판매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 시장의 소비 열풍도 빼놓을 수 없다. 국경절 연휴 기간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등 정책 시행에 힘입어 전국의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그중 신에너지차는 45.8% 늘었다. 연휴 기간 나들이 행렬이 이어지면서 기동차 충전 업계의 매출은 29% 확대됐다.

문화 서비스 등 시장의 소비도 활기를 띠었다. 국경절 연휴 기간 공연∙영화∙서점 등 문화 서비스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2%나 껑충 뛰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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