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2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유엔이 개최한 ‘팔레스타인 국제 연대의 날’ 기념행사에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중동 문제의 핵심으로 국제 공평∙정의에 관계된다며 급선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를 전면적이고 효과적으로 집행해 조속히 휴전하고 지역 정세를 완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본적 출구는 ‘두 국가 방안’을 이행해 팔레스타인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고 1967년 국경을 기초로 하고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완전한 주권을 누리는 독립된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설해 팔레스타인 인민들의 건국권, 생존권, 복귀권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시종 팔레스타인 인민들이 민족의 합법적 권리를 회복하는 정의로운 사업을 확고히 지지하고, 팔레스타인 각 정파가 단결을 강화해 ‘분열 종식과 팔레스타인 민족 단결 강화에 관한 베이징 선언’을 이행하고 내부 화해를 실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팔레스타인이 유엔 정식 회원국이 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더 규모가 크고 권위 있으며 실효성 있는 국제평화회의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전쟁 종식과 살육 중단을 추진하고,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계속해서 가자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지지하며, 팔레스타인 문제가 ‘두 국가 방안’이라는 올바른 궤도로 복귀해 조속히 전면적이고 공정하며 항구적으로 해결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