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짜릿함! 패러글라이딩 매니아 단골된 中 구이저우 주저우진-Xinhua

하늘을 나는 짜릿함! 패러글라이딩 매니아 단골된 中 구이저우 주저우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2-07 09:20:52

편집: 朱雪松

[신화망 구이양 12월7일] 구이저우(貴州)성 황핑(黃平)현 주저우(舊州)진이 저고도 항공 스포츠 산업으로 활황을 누리고 있다.

이곳에 위치한 주저우공항은 지난 1939년 건설된 이후 저고도 비행 훈련 기지로 탈바꿈됐다. 또 'AOPA 국제비행대회'를 두 차례 개최해 국내외 비행 마니아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원펑(文峰)촌에 자리한 체란(且蘭)통항비행기지. 방문객과 파일럿들은 이곳에서 소형 항공기를 타고 하늘을 날며 고대 도시, 광활한 댐, 우양후(舞陽湖)가 빚어내는 절경을 감상한다.

지난 2월 16일 구이저우(貴州)성 황핑(黃平)현 주저우(舊州)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비행 기지 운영을 담당하는 허우민(侯珉) 황핑 체란항공회사 책임자는 최근 수년간 항공 스포츠를 체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이 5천~6천 명에 달하며 100명에 육박하는 비행 강사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자사는 훈련, 테스트 비행, 비행 경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허우 책임자는 "올여름 안안(安安) 패러글라이딩 기지, 예둥허(野洞河) 래프팅 관광지, 카이리(凱里)황핑공항 등과 제휴해 단거리 '포인트-투-포인트' 관광을 발전시켰다"고 전했다.

황핑현은 기후 조건이 적합하고 기류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1년 중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이 300일을 넘는다. 파일럿 준비생과 관광객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로 꼽히는 이유다.

비행 기지에서 차를 타고 20여 분 가면 패러글라이딩 애호가들의 인기 명소인 안안 패러글라이딩 기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정기적으로 이곳을 찾는 싱천(星辰)은 기지의 뛰어난 지리적 이점과 시설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비행 시간과 고도가 적당하다"면서 "날씨가 좋으면 주저우진의 고대 도시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3월 8일 한 애호가가 주저우 고진(古鎭∙옛 마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해당 기지는 올 초부터 동력·무동력 패러글라이딩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1천6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리안(李安) 안안 패러글라이딩 기지 책임자는 "다음 단계에서 우리는 리셉션 센터, 홈스테이, 바비큐 캠핑 구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패러글라이딩을 끝낸 방문객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한층 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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