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제네바 12월11일] 올 4분기 세계 상품무역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확대되는 경제 불확실성과 불안정한 무역 정책이 세계 상품무역 회복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세계무역기구(WTO)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WTO가 발표한 상품교역지수(GTB) 최신 자료에 따르면 세계무역전망지수(WTOI)는 기준점인 100보다 높은 102.7로 지난 9월 발표된 103보다는 다소 하락했다. 이는 올 4분기에 세계 상품무역이 꾸준히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WTOI가 100 이상이면 세계 상품무역 성장이 예측보다 높음을, 100 이하는 예측보다 낮음을 의미한다
WTO는 지난 2016년 7월 처음으로 GTB를 발표한 후 주요 경제체의 무역 통계 데이터를 수집해 세계 무역의 단기 발전 방향에 조기 신호를 제공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