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12월14일] 한어교(漢語橋)구락부 서울센터가 주최한 '중국특색대강당'이 지난 11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명에 달하는 한국의 중∙고등학생, 학부모, 중국어 교사 등이 참석했다.
이정은 한어교구락부 서울센터 사무총장은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대한 한국 청소년들의 학습 열정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센터는 각 학생과 학부모들의 수요 반영을 목표로 '중국특색대강당' 행사를 기획∙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특색대강당'이 한국 각지 학생들의 중국어 학습 열정을 자극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이훙거(艾宏歌)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는 '대강당'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 간 교육 교류가 청소년, 학생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중국어는 중∙한 양국 국민이 교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도구이고, 언어적 소통은 문화, 풍속, 예의, 사고방식 등을 서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매개라고 강조했다.
'중국특색대강당' 행사가 진행되기 전 한어교구락부 서울센터와 세종시교육청은 업무협의를 체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