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한중교류협회 中 하이난 방문...저탄소·교육 협력 추진-Xinhua

21세기한중교류협회 中 하이난 방문...저탄소·교육 협력 추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2-14 09:26:23

편집: 朱雪松

 

지난 11일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가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를 방문해 싼야시 정부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한국 방문단 제공)

[신화망 하이커우 12월14일]1세기한중교류협회가 9명의 방문단을 이끌고 지난 9~12일 중국 최남단 섬인 하이난(海南)성을 방문했다. 

한국 측 대표는 하이커우(海口), 싼야(三亞)의 여러 대학 및 다양한 환경 분야 프로젝트를 방문하고 성(省)·시(市) 투자유치 정부기관과 회담했다. 이번 방문으로 한국과 하이난의 녹색·저탄소, 교육·문화, 의료관광의 교류·협력을 심화시켜 호혜호리(互惠互利), 협력·상생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류샤오밍(劉小明) 하이난성 성장은 한국 측 대표단을 만나 하이난 국제교육혁신섬 건설, 국가생태문명시험구 건설, 열대 특색 고효율 농업 발전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하이난과 한국이 인적 교류가 활발하고 산업 협력 기반이 양호하며 경제 구조, 산업 입지 등에서 많은 유사성과 상호보완성을 가지고 있어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한 21세기한중교류협회가 ▷하이난과 한국 관련 지방 간 협력 지원 ▷중·한 교류의 지방 및 민간 기반 구축 지원 ▷다양한 메커니즘적 교류 플랫폼 구축 모색 ▷저탄소 환경보호 분야 협력 촉진 ▷학술계·언론계, 특히 청소년 교류 강화 ▷인문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은 1999년 이후 하이난을 여러 차례 방문해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의 풍성한 성과와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21세기한중교류협회는 하이난의 아름다운 환경과 자유무역항의 우대정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한국 기업, 협회, 청소년들이 하이난을 방문하고 이해하며 교류·협력을 심화해 호혜호리와 협력·상생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 동덕여대 관계자는 하이커우경제학원과 싼야학원 등 대학을 방문해 국제문화교육교류좌담회를 가졌다. 방문단은 싼야에서 중·한 녹색농업 협력 프로젝트인 가축 분뇨의 자원화 이용 및 폐수처리 시범 프로젝트를 참관했다.

그밖에 해양 양식 폐수처리, 도시 하수처리장 업그레이드 개조, 농업 유기 폐기물 처리, 토양 복구 등 신기술에 대한 국제투자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21세기한중교류협회는 양국의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해 한국 외교부가 승인해 설립됐으며 올해로 설립 24주년을 맞았다. 김한규 회장은 2001년 싼야시 정부 경제고문을 역임하기도 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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