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19일] 중국 중앙농촌업무회의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렸다. 회의는 현재 '삼농(三農, 농업∙농촌∙농민)' 사업이 직면한 문제를 분석하며 내년도 관련 사업을 배치했다.
회의에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삼농' 사업 수행을 위해 내놓은 중요 지시가 전달됐다. 시 주석은 올해 중국 식량 생산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서면서 농민 소득이 안정적으로 늘고 농촌사회가 조화롭게 안정돼 경제사회 고품질 발전의 기반을 제공했다면서 담음과 같이 말했다.
내년 '삼농' 사업을 잘 수행하기 위해 도농 융합 발전을 견지하고 농촌 개혁을 진일보 심화하며 강농(強農)∙혜농(惠農)∙부농(富農) 지원 제도를 보완해 농촌진흥을 전면 추진해야 한다.
경작지 레드라인을 사수하고 고표준 농지 건설을 추진해야 하고 농업 과학기술 및 장비 지원을 강화해 식량 및 핵심 농산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보장해야 한다.
향촌 부민(富民) 산업을 적극 발전시키고 ▷농업 종합 효율∙이익 제고 ▷현(縣)역 경제 확대 ▷농민소득 증대 루트 확장 ▷탈(脫)빈곤 성과 지속적 공고 등을 통해 대규모 재빈곤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천만공정'의 경험을 토대로 ▷향촌 건설 추진 ▷농촌 문화 번영 ▷이풍역속(移風易俗, 풍속을 개량함) 등을 추진해 주거 및 사업하기 편한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어야 한다.
농촌 기층(基層) 당조직 건설을 강화하고 기층 관리 효율을 끌어올려야 한다.
한편 회의는 '농촌 개혁 심화 및 농촌 전면 진흥 추진에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국무원의 의견'을 논의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