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마카오 12월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오전 마카오과기대학을 시찰하고 교수∙학생 및 과학연구 종사자들과 친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종합교학건물에 도착한 시 주석은 마카오과기대학 및 마카오 고등교육 발전 현황을 상세히 살폈다.
이후 시 주석은 학교 도서관에서 '글로벌 지도 속 마카오'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와 마카오 고(古)지도 전시회를 참관하고 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진귀한 서적을 살펴봤다.
또한 시 주석은 헝친(橫琴) 웨아오(粵澳, 광둥성-마카오) 심층합작구(이하 합작구)를 시찰했다.
시 주석 새로운 기점에서 모두가 손잡고 합작구 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함께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프라의 '하드웨어 연결', 규칙·메커니즘의 '소프트웨어 연결', 헝친-마카오 주민들의 '마음 연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헝친-마카오(琴澳) 경제의 고도 협동 건설 및 규칙이 심도 있게 연결되는 제도∙시스템 건설에 속도를 내 헝친-마카오 일체화가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찰은 호얏셍(賀一誠)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행정장관이 동행하여 안내했다.
한편 이날 오전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호얏셍 행정장관의 부인 청수칭(鄭素貞)의 동행 및 안내 아래 마카오박물관을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