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22일] 중국에 진출한 외상투자기업들이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에 적극 참여하며 그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강(李剛) 중국 상무부 시장운행·소비촉진사(司) 사장(국장)은 최근 언론브리핑에서 이구환신 정책을 통해 판매된 차량 중 35% 이상이 외자 브랜드라고 밝혔다. 이구환신 정책이 해외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 반등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9월 주요 외자 자동차 제조사의 승용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15.5% 증가하고, 10월에는 4.1%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9일 기준 중국 전역에 걸쳐 폐차·업그레이드된 차량은 270만 대에 육박하고 교체·업그레이드된 차량은 310만 대가 넘는다.
한편 같은 날 기준으로 3천33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이구환신을 통해 관련 가전제품 5천210만 대, 인테리어·주방·욕실 리모델링 제품 5천300만 개, 전기자전거 100만 대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