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독일 뮌헨 2월16일]4일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한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국제질서와 국제법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왕 부장은 국제질서가 직면한 위기 대응과 글로벌 규칙에 대한 '이중 잣대'를 피하는 문제에 대해 중국은 현행 질서에서 발전한 '수혜자'로 대다수 국가의 바람대로 이 질서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국제 규칙에 대해 각국이 서로 다른 이해를 가질 수 있지만 유엔(UN)을 핵심으로 한 국제 체계를 수호하고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기반으로 한 국제 관계 기본 원칙을 준수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통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국제사회의 최대 공약수라고 강조한 왕 부장은 모두가 이 점에 동의한다면 '이중 잣대'가 나오지도 '이중 잣대'가 존재할 여지도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중국-러시아 석유가스 무역을 통해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왕 부장은 양국은 이웃 국가로 과거의 굴곡진 경험을 통해 동맹도 대립도 없으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다는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정상적인 경제·무역 교류를 하고 있으며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석유가스를 수입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부족량을 채우고 14억이 넘는 중국 국민들의 수요를 보장하겠냐며 반문했다.
왕 부장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세계의 분쟁과 충돌에 대해 중국은 대화와 협상, 정치적 해결을 일관되게 주장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