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22일] 상하이증권거래소가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과학기술 혁신 채권 발행량은 5천105억 위안(약 102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지원 기업 수는 424개에 달했다.
지난 2022년 출시된 과학기술 혁신 채권은 ▷하이테크 산업 ▷전략적 신흥산업 ▷전통산업의 전환·업그레이드 등 분야에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중국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은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 혁신 채권 시장의 주력군으로 지난해 연간 시장 발행량 중 45%를 차지했다.
민간 기업의 참여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24년 상하이증권거래소 민영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 채권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채권 업무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자격을 갖춘 우수 기업들이 과학기술 혁신 채권의 자금을 잘 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과학기술 혁신 채권이 국가 전략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