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23일]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22일 라오스 라오인민혁명당(LPRP) 중앙위원회에 축전을 보내 라오인민혁명당 창당 70주년을 축하했다. 축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70년 동안 라오인민혁명당은 라오스 국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민족 해방과 국가 통일을 실현하고 사회주의 건설과 혁신 사업에서 빛나는 성취를 이루었다. 특히 제11차 전당대회(라오인민혁명당 제11차 전국대표대회) 이래 라오스 당 중앙은 당의 지도를 공고히 하고 완비하는 데 힘써 정치∙사회가 안정되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민생이 날로 개선되고 국제적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다. 중국 당과 인민은 이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통룬 시술리트 총서기(서기장)를 필두로 한 라오스 당 중앙의 강력한 지도 아래 라오스 당과 인민이 사회주의 건설과 혁신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우수한 성적으로 제12차 전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사회주의 동지이자 형제로서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은 항상 라오스 당과 정부, 인민을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이자 파트너라고 여기며 전략적 고도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라오스 관계 발전을 중시하고 있다. 2023년 10월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통룬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중국∙라오스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새로운 5개년 행동계획에 서명해 신시대 양국 관계 발전과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한 아름다운 청사진을 그렸다. 두 당, 두 나라 최고 지도자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국∙라오스 운명공동체 건설이 지속적으로 심화돼 일련의 새로운 성과와 진전을 거두어 양국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가져다주고 있다.
현재 중국은 전면적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고 라오스도 국가 발전과 진흥의 중요한 단계에 있다. 중국 공산당은 라오인민혁명당과 함께 두 당, 두 나라 최고 지도자가 합의한 중요한 공통 인식을 잘 이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긴밀히 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각 분야의 실무 협력을 확대하면서 당과 국가를 다스리는 이론과 경험 교류, 상호 학습을 심화하고, 자국의 실정에 맞는 사회주의 발전 노선을 함께 모색해 중국∙라오스 운명공동체 건설이 높은 기준, 고품질, 높은 수준의 방향으로 끊임없이 전진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