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자카르타 9월22일]“‘제22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는 중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할 것이며, 그 중에서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은 새로운 성장점이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 드리야르카라철학대학(Driyarkara School of Philosophy) 국제관계학자 클라우스 하인리히 라디티오는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제22회 CAEXPO’ 및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서밋(CABIS)’이 17일부터 21일까지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시에서 열렸다. ‘디지털 지능으로 발전을 강화하고 혁신으로 미래를 이끌다 --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CAFTA) 3.0 버전의 새로운 기회를 통해 운명 공동체 건설을 돕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CAEXPO는 디지털 지능을 통한 역량 강화, 혁신적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이번 엑스포는 아세안의 경제적 잠재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아세안과 중국 간 미래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기술은 아세안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며, 중국은 이미 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의 정보기술과 반도체 산업에 투자했다”면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더 많은 아세안 국가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면 더 광범위한 윈윈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경제무역, 외교, 인적∙문화적 분야에서 중국과 아세안은 긴밀히 협력하는 긍정적인 추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런 좋은 환경은 양국의 협력이 끊임없이 더 높은 수준을 향해 나아가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