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国肯尼迪中心更名为“特朗普-肯尼迪中心” 民主党反对
美 '케네디센터',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민주당 반대
지난 2022년 1월 29일 미국 워싱턴의 '존 F. 케네디 공연예술 센터'에 켜진 춘절(春節·음력설) 기념 등불.
美国白宫新闻秘书莱维特18日说,位于美国首都华盛顿的知名表演艺术场所肯尼迪中心已更名为“特朗普-肯尼迪中心”。此举遭美国民主党和肯尼迪家族强烈反对。
미국 수도 워싱턴의 유명 공연예술 시설인 '케네디센터'의 명칭이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됐다고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이에 민주당과 케네디 일가는 거센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莱维特在社交媒体上说,肯尼迪中心董事会“一致投票通过将肯尼迪中心名字改为特朗普-肯尼迪中心”。莱维特称,特朗普“在过去一年为拯救这座建筑作出非凡贡献”。
레빗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케네디센터 이사회가 "투표를 통해 케네디센터의 명칭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년간 이 건물을 구하기 위해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부연했다.
美国众议院民主党领袖哈基姆·杰弗里斯对美国媒体说,肯尼迪中心董事会没有权力这样做,只有国会才能给肯尼迪中心更名。特朗普及其“谄媚的随从不能做这样的事情”。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미 언론에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이러한 권한이 없다면서 케네디센터의 명칭을 변경할 수 있는 건 오직 의회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아첨꾼들은 이 같은 일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肯尼迪中心以遇刺身亡的美国第35任总统约翰·肯尼迪命名,于1971年正式启用。肯尼迪侄女玛丽亚·施赖弗在社交媒体发文说,特朗普将自己名字置于肯尼迪之前的行径“荒谬至极”。肯尼迪侄孙、前众议员乔·肯尼迪三世发帖称,该中心是对肯尼迪“活生生的纪念”,“正如无人能擅自重新命名林肯纪念堂,这座艺术殿堂同样不容更名”。
케네디센터는 암살된 미국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이름을 따서 세운 건물로, 지난 1971년 정식 개관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 마리아 슈라이버는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케네디 전 대통령보다 앞에 둔 행위를 두고 "매우 터무니없다"고 밝혔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 손자이자 전직 하원 의원인 조 케네디 3세도 해당 센터는 케네디 전 대통령을 위한 "살아있는 기념관"이라면서 "누구도 링컨 기념관의 이름을 마음대로 바꿀 수 없듯이 이 예술의 전당 역시 이름을 바꿀 수 없다"고 피력했다.
肯尼迪中心官方网站已更新,相关的文字和标识已改为“特朗普-肯尼迪中心”。
한편 케네디센터의 공식 홈페이지 관련 문구와 로고는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