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2월21일] 올해 중국의 게임 산업 규모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발표된 '2025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국내 게임 시장 매출은 3천507억8천900만 위안(약 73조6천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68% 증가했다. 이용자 규모는 1.35% 늘어난 6억8천3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장이쥔(張毅君) 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CADPA) 제1부이사장이자 게임업무위원회 주임위원은 게임 시장의 수입과 이용자 규모가 동반 성장한 이유로 ▷모바일 게임의 품질 향상 ▷신작의 성공 ▷미니앱 게임의 강한 성장세 등을 꼽았다.
특히 중국산 게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산 게임의 국내 시장 실제 매출액은 2천910억9천500만 위안(61조1천299억원)에 달했다. 중국산 게임의 해외 시장 실제 매출액은 204억5천500만 달러로 6년 연속 1천억 위안(21조원) 이상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올 들어 중국 게임 산업 규모가 꾸준히 확대된 가운데 기술 혁신을 통해 품질과 효율이 모두 제고됐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