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2월22일]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폐막 후 같은 장소에서 'CIIE 우수 제품 교역회'(이하 교역회)가 그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행사의 파급력을 더욱 확장했다.
19~21일 국가컨벤션센터(상하이)에서 열린 교역회는 특정 분야의 우수 제품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연계 행사로 친근하게 '미니 CIIE'로도 불린다.
우정핑(吳政平) 중국국제수입박람국 부국장은 교역회에 대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시·판매가 주를 이루는 행사라고 소개했다. 현장 소매판매는 물론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수령도 동시 진행됐다. 행사에는 60여 개 국가(지역)의 7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시 면적은 5만3천㎡를 상회했다.
구너라트네 주상하이 스리랑카 영사는 CIIE가 스리랑카의 대(對)중 수출 확대에 중요한 교량 역할을 했다면서 이제는 '미니 CIIE'라는 기회를 통해 실론 홍차, 비스킷 등 우수 상품들이 더욱 빠르게 중국 소비자 가정에 진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CIIE의 개근생' 뉴질랜드 더랜드의 전시부스에선 진행자들이 항공편을 통해 막 도착한 신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옌즈쥔(閆致軍) 더랜드 아태지역 마케팅디렉터는 "'제8회 CIIE'에서 세계 최초로 초유 분유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해상으로 들여온 첫 물량 2만5천 캔이 온라인 동시 판매로 빠르게 품절돼 이번에 항공 운송으로 긴급 물량을 들여왔다"고 밝혔다.
26개 뉴질랜드 기업을 이끌고 '제8회 CIIE'에 참가했던 더랜드는 이번 교역회에 4개 기업과 함께 꿀, 반려동물 식품, 와인 등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교역회에는 '신제품 전시 구역'이 특별 설치돼 '제8회 CIIE'를 통해 처음 소개된 461개 신제품·신기술·신서비스 중 약 180개가 이곳에 집중 전시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