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3일] 중국이 올해 기업 안정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을 내세워 고품질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4월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는 '4대(취업∙기업∙시장∙전망치) 안정'을 제시하고,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선 2026년 경제 업무에 대한 일련의 중요한 배치가 이뤄졌다. 올 들어 다수의 정책이 꾸준히 효과를 발휘하고 혁신을 통한 각 기업의 자체 발전 노력으로 중국 경제 발전을 촉진해 왔다는 평가다.
기업 안정을 위해 중국은 지난 1년 동안 한층 더 공평하고 활력이 넘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구체적으로 법치와 제도적 보장을 강화해 기업이 안심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뒤에는 민영경제촉진법 시행과 더불어 기업 관련 비용 부과에 대한 장기적∙효과적 관리·감독 메커니즘 구축 및 완비, 사회 신용 체계 완비 등 정책 문건 발표 및 2025년 신규 시장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 발표가 있었다.
중국은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동력을 불어넣기 위한 문제점 해결에도 주력했다. 기업에 대한 미지급 대금 처리 문제 해결, 행정법 집행 규범화를 추진하고 무분별한 비용·과태료 부과 및 검사·압류 행위를 집중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경미한 초범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기조를 유지했다. 또한 자금 지원, 금융 이자 보조, 세비 감면 등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됐다.
영국 펠릭스토우항에선 상하이 민영기업 시징(西井)과학기술회사가 자체 연구개발한 자율주행 트럭인 Q-트럭이 분주히 오간다.
탄리민(譚黎敏) 상하이 시징과학기술회사 회장은 100% 녹색 전력으로 움직이는 Q-트럭을 통해 1대당 매년 약 50t(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면서 여기에 시징 인공지능(AI)+자율주행 기술력, 전 사슬 물류 솔루션, 세계 약 30개 국가(지역)에서 쌓은 실적 덕분에 고객사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기업이 혁신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 중국 지방정부의 노력도 눈에 띈다.
베이징은 대형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한 오픈소스 플랫폼, 소프트웨어, 툴을 중소기업에 개방∙공유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광시(廣西)는 '과학기술형 중소기업-하이테크 기업-가젤 기업-과학기술 선두 기업'이라는 단계적 육성 메커니즘을 구축했으며 푸젠(福建)성은 기업의 연구개발(R&D) 경비 투자에 대한 장려금∙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은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건의에 따라 ▷현대화 산업체계 건설 추진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自立自强) 가속화 ▷강력한 국내 시장 건설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확대 등 일련의 배치를 진행하면서 다수 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발전 기회와 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한리(韓力) 허베이(河北) 진시(津西)철강그룹 회장은 "2025년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기업의 혁신 주체 지위를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면서 "이는 혁신 요소가 더 빨리 기업에 집중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지난달 26일에는 국가창업투자인도기금이 출범했다. 중앙 자금을 필두로 사회 자본의 공동 참여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바이징위(白京羽)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혁신∙하이테크발전사(司) 사장(국장)은 창업 시드(예비) 단계, 초기 단계, 초기~중기 기업을 투자 중점으로 한다면서 20년 존속기 중 10년 투자기, 10년 퇴출기로 설정해 인내 자본으로 기업의 '장기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