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대변인 "美의 베네수엘라 내정 간섭 행위 강력 규탄"-Xinhua

中 외교부 대변인 "美의 베네수엘라 내정 간섭 행위 강력 규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1-09 09:15:48

편집: 陈畅

지난 6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시민들이 미국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월9일] 미국 측이 최근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대규모 군사 행동을 감행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그의 부인을 미국으로 강제 이송한 사건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해당 문제와 관련한 국내외 기자들의 질의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중국 측은 국제법적 근거가 없고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도 받지 않은 일방적 제재에 줄곧 반대해 왔다. 어떤 구실로든 외부 세력이 베네수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를 반대한다. 미국 측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강제 이송한 행위는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에도 위배된다.

중국 측은 미국 측이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을 즉각 석방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미국 ABC방송은 트럼프 정부가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에게 중국·러시아·이란·쿠바와의 경제 관계를 반드시 단절하고 석유 생산 분야에서는 미국과의 협력만 허용할 것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한 중국 외교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마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주권 국가로서 자국의 천연자원과 모든 경제 활동에 대해 충분하고 영구적인 주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무력 사용을 감행하고 자국의 석유 자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국 우선'을 강요하는 행위는 전형적인 패릉(霸凌⋅전횡을 부림) 행위다. 이는 국제법을 중대하게 위반하고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며 베네수엘라 국민의 권리를 크게 훼손한 것으로 중국 측은 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베네수엘라에서 중국과 기타 국가의 합법적인 권익이 반드시 보호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마오 대변인은 덧붙였다.

중국은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들과 우호적인 교류와 협력을 유지해 왔다.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은 앞으로도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의 친구이자 파트너로서 국가의 주권·안보·영토 완정 등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에서 상호 지지를 이어갈 것이다. 또한 각국이 자국 실정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지지하고 강권(强權) 정치에 함께 반대하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해 나갈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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