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푸저우 1월13일] 새해 들어 푸젠(福建)성의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장저우(漳州) 원자력발전 2호기가 상업 운행에 들어가면서 푸젠성의 전력망에 연결된 청정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이 6천600만㎾(킬로와트)를 돌파한 것이다.

"발전 설비당 연간 발전량이 약 100억㎾h(킬로와트시)에 달합니다. 매년 100만 명의 생산과 생활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셈입니다." 양야후이(楊亞輝) 중국핵공업그룹(CNNC) 장저우원전 고급공정사의 설명이다.
최근 수년간 장저우는 원자력, 해상 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 프로젝트를 잇따라 가동해 왔다. 푸젠성 녹색수소 중간테스트 기지, 어업-태양광 상호보완 발전소 등 프로젝트도 속속 착공에 들어갔다.
양샤오둥(楊曉東)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푸젠전력회사(이하 푸젠전력회사) 발전부 주전력망계획처 처장은 "중국 동부 연해에 위치한 푸젠성은 풍력, 태양광, 물, 가스, 원자력 등 다양한 청정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원전 건설 역시 중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푸젠전력회사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5년 말 푸젠성의 전력망에 연결된 발전 설비용량은 1억49만㎾에 달하고 그중 청정에너지 설비 비중은 65.8%로 집계됐다.
청정에너지 규모가 커지면서 푸젠성은 내부 전력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전력망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성(省) 간 전력 '상호 보완'이 가능해졌다.
푸젠성 룽옌(龍岩)에선 푸젠성과 장시(江西)성을 연결하는 전력망 연계 프로젝트가 건설되고 있다. 시공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푸젠성과 장시성 간 녹색 전력의 상호 전송∙보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젠성은 동부 연해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력을 외부 전송할 수 있는 성 지역으로 2025년 외부 송전량은 60억㎾h를 돌파했다. 푸젠성은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기간 1천만㎾ 이상의 해상 풍력을 추가 개발함으로써 지역 에너지 공급에서의 허브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