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언론 "규칙 결여된다면 누구든 '돈로주의' 피해자 될 수 있어"-Xinhua

싱가포르 언론 "규칙 결여된다면 누구든 '돈로주의' 피해자 될 수 있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1-15 09:08:17

편집: 李翔华

2025년 11월 25일 미국 백악관을 떠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싱가포르 1월15일]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개입이 이른바 '돈로주의(Don-roe Doctrine)'의 목표를 무력으로 실현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연합조보'는 최근 사설을 통해 각국은 국제법을 단호히 수호해야 하며 규칙이 결여된 세계에서는 대국이든 소국이든 모두 '돈로주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강제로 통제해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이 확립하려는 '돈로주의'의 배경하에 최강의 군사력을 앞세워 마두로 대통령을 강제 통제한 것은 서반구 전체를 장악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뒤 무력으로 지정학적·국제 정세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실현하는 방식을 배제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며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강제 통제는 유엔(UN)의 승인도 받지 않았을뿐더러 외교적 수사 없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원을 통제하려는 목적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취득'하겠다고 한 발언이 덴마크와 유럽에 불안을 안겼다고 전했다. 그린란드 문제가 적절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미·유럽 간 분열이 한층 더 깊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사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국의 66개 국제기구 탈퇴를 지시한 것은 유엔 등 국제기구의 권위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고 평했다.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행보가 미국 자체의 이익에도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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