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1월23일] 중국의 공업 부문이 '밸러스트 스톤' 역할을 하며 경제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제조업 규모는 16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공업·정보화 분야의 경제 성장 기여도는 40%를 상회했다.
◇혁신을 통한 성장
2025년 중국의 공업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을 보인 가운데 특히 규모이상 장비 제조업과 하이테크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각각 9.2%, 9.4% 늘었다. 규모이상 공업의 증가율보다 3.3%포인트, 3.5%포인트 높은 수치다.
제조업의 디지털 인텔리전스 전환이 추진되면서 ▷기초급 ▷선진급 ▷탁월급 ▷선도급 스마트 공장은 각각 3만5천여 개, 8천200여 개, 500여 개, 15개 설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혁신 동력도 지속적으로 강화됐다. 초대형 실드 굴진기, 대형 가스터빈 등 주요 장비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이뤘고 6G 1단계 기술 시험을 통해 300개 이상의 핵심 기술이 비축됐다.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항공·우주선 및 설비 제조 등 업종에 대한 투자는 두 자릿수 성장을 실현했다.
장윈밍(張雲明) 공신부 부부장(차관)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의 공업 경제가 강한 회복력과 큰 잠재력을 드러냈다면서 2026년에도 안정 속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첨단기술, 新 성장동력으로
장 부부장은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신흥 산업 발전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제조업의 신기술·신제품·신시나리오를 대규모 응용하며 국가 신흥 산업 발전 시범기지를 조성하고 신흥 지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도급 스마트 공장의 육성은 산업 스마트화의 발전 기회를 선점하고 미래 제조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꼽힌다.
셰춘(謝存) 중국 공업정보화부 통신발전사(司) 사장(국장)은 스마트 제조가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이 70% 이상의 선도급 공장 업무 시나리오에 침투해 6천 개가 넘는 버티컬 AI(산업·영역 특화 AI) 모델을 축적했으며 1천700여 개의 핵심 스마트 제조 장비 및 산업 소프트웨어의 규모화 응용을 이끌어냈다.
팡밍(龐溟) 국가금융발전실험실 특별 고급연구원은 2026년을 공업 경제가 수요 회복, 구조 조정, 기술 변혁이 교차하는 핵심 단계로 전망했다. 그는 AI, 첨단 제조, 신에너지, 미래 산업 등 분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파운데이션 모델, AI 에이전트, 산업인터넷 등 기술을 제조업에 심화 응용해 규모화 보급이 가능한 새로운 시나리오와 모델을 더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