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워싱턴 2월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하버드대학교에 10억 달러의 손해보상을 요구하며 앞으로 하버드와 그 어떤 관계도 더 이상 맺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하버드가 "오랜 기간 매우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언론에 "헛소리를 퍼뜨려 왔다"고 공격하면서 하버드가 복잡한 방식의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추진하려 했지만 연방 정부에 의해 거부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하버드가 (미국 정부와 합의한) 5억 달러가 넘는 합의금 지급을 회피하려는 수단에 불과하다"며 "하버드는 그들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1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하버드와는 어떠한 관계도 맺고 싶지 않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백악관으로 복귀한 이후 여러 차례 하버드 등 대학에서 '반(反)유대주의' 정서가 존재한다고 비난하며 이들에게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를 거부할 경우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자금을 삭감하거나 동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