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춘윈 시작, 신기술·충전시설 확대로 편리해진 귀성길 (01분27초)
2026년 춘절(春節·음력설)을 15일 앞둔 2일 연중 최대 규모의 인구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국은 '춘윈(春運)'으로 불리는 40일의 춘절 특별 수송 기간 지역 간 이동량이 사상 최대인 95억 명(연인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춘윈 기간에는 신에너지차 이용이 늘고 가족 단위 이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7만1천5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건이 설치돼 장거리 이동에 따른 우려를 해소할 전망이다.
후베이(湖北)성 샤오간(孝感)시의 경우 일부 농촌 지역 도로에도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했다.
[우위안(吳原), 귀성객] "고향에서 전기차 충전대를 찾지 못할까 봐 걱정했어요. 그런데 막상 돌아와 보니 곳곳에 충전시설이 있더군요.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며 쉴 수 있는 서비스차도 있고 이제는 정말 없는 게 없어요. 마음까지 따뜻해진 귀향길입니다."
신기술의 확산은 여행 경험을 변화시키고 있다.
중국철로 타이위안(太原)국그룹은 새로운 '원스톱'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을 도입했다.
여행객들은 QR코드 스캔만으로 분실물 조회, 승차권 서비스, 열차 내 식사 주문 등 다양한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웨이융밍(魏永明), 중국철로 타이위안 여객운송단(段) 열차장] "서비스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대응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승객이 전화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죠. 저희가 너무 빨리 도착해 놀라는 승객들도 많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우한(武漢)/타이위안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