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도쿄 2월 11일] 일본 정부가 오는 18일 특별국회를 열어 총리 지명 선거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헌법은 중의원(하원) 선거 종료 후 30일 이내에 특별국회를 소집해 총리 지명 선거를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번 특별국회가 열리는 당일 다카이치 현 내각은 단체로 사퇴할 예정이다. 이어 새로 선출된 의원으로 구성된 중의원과 기존 참의원(상원) 진영이 각각 투표를 진행해 신임 총리를 선출한 뒤 이를 토대로 내각을 재구성한다.
일본의 총리 지명 선거는 국회의 중·참 양원에서 실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즉시 당선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득표 상위 2명이 2차 투표를 진행해 득표수가 많은 후보가 승리한다. 중·참 양원의 지명 결과가 다를 경우 협의를 거치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헌법에 따라 중의원 결과를 기준으로 삼는다. 일본 언론은 자민당이 중의원에서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한 만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총리 지명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된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