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2월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 군사행동에 나설 준비를 위해 중동으로 두 번째 항공모함 전단을 보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군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은 이미 중동 해역에 배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함대를 추가 투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상은 매우 다르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이란 간 차기 협상이 다음 주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협상 타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합의에 반드시 이란의 핵 계획을 포함해야 하며 또 이란의 탄도 미사일 보유 문제 역시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1일 미국을 방문 예정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좋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과 미국은 지난 6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핵 문제 간접 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양측은 계속해서 협상하겠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전쟁 경보'는 해제되지 않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