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이란과 간접 협상 앞두고 중동에 美 병력 대규모 증강"-Xinhua

美 언론 "이란과 간접 협상 앞두고 중동에 美 병력 대규모 증강"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2-17 11:24:57

편집: 李翔华

지난 11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이슬람 혁명 47주년 기념 대규모 시위 현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2월17일] 미국이 이란과의 새로운 간접 협상을 앞두고 중동 지역에 대규모 병력 증파를 계속하고 있다고 CNN이 16일 보도했다. 이는 이란에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급유기와 전투기 등 영국에 주둔 중인 미군 항공기들이 중동과 더 가까운 지역으로 재배치되고 있다. 또한 미국은 중동 지역에 방공 시스템을 운송하고 있으며 향후 몇 주 내 교대로 철수할 예정이었던 중동 내 여러 미군 부대의 주둔 기간도 연장됐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수십 대의 미군 수송기가 미국에서 요르단,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장비를 운송했다. 지난 13일 야간에는 여러 대의 미군 전투기가 요르단 영공 진입 허가를 받았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1월 25일 이후 12대의 미군 F-15 전투기가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은 최근 이란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며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하고 군사 개입을 위협하고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 '모든 옵션'이 놓여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국 언론은 미국이 중동에 두 번째 항공모함 전단을 추가 파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과 미국은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새로운 간접 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측은 6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오만의 중재로 회담을 가졌지만 양측은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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