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탄소중립 필요 없다"...IEA 탈퇴 위협-Xinhua

美 "탄소중립 필요 없다"...IEA 탈퇴 위협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2-18 15:16:27

편집: 李翔华

지난해 12월 2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촬영한 백악관.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파리 2월18일]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17일 미국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개혁 진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해당 기구가 계속해서 기후변화 의제를 중심으로 운영될 경우 미국은 탈퇴를 고려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프랑스 국제관계전략연구소(IRIS)가 주최한 에너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터무니없는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미국에 필요 없다면서 IEA가 '기후 관련 내용에 주도되고 물들어 있길' 고집한다면 미국은 탈퇴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IEA는 1974년 설립됐으며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석유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정부 간 기구로 현재 미국 등 32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설립 초기의 목적은 회원국 간 에너지 정책을 조정하고 석유 공급 안보를 보장하는 것이었지만 현재는 주로 글로벌 에너지 사안에 대해 정책적 건의, 분석 및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2일 미 환경보호청(EPA)이 2009년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포함된 과학적 판단, 즉 온실가스 배출이 공중의 건강과 복지에 해를 끼친다는 판단을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여론은 해당 조치가 핵심적인 기후 규제 프레임을 뒤집는 것으로 미 연방 기후 정책의 중대한 역전을 의미하며 과학·법률·공중보건 분야에서 광범위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는 그 영향이 사법·에너지 분야는 물론 국제 기후 거버넌스 차원까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메일주소: xhkorea@news.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