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봉관 운영 이후 첫 춘절...관광객 '북적'-Xinhua

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봉관 운영 이후 첫 춘절...관광객 '북적'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2-20 09:51:22

편집: 林静

[신화망 중국 하이커우 2월20일]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이 봉관(封關∙특수 관세 지역으로 완전 분리) 운영을 시작한 뒤 첫 춘절(春節·음력설) 연휴를 맞이했다.

환다오(環島) 관광도로 곳곳에 인파가 넘쳐났으며 예년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 한층 이국적인 명절 분위기가 연출됐다.

지난 15일 하이커우(海口) 치러우(騎樓) 옛 거리를 걷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신화통신)

충칭(重慶)에서 온 류(劉) 씨 가족은 충하이(瓊海)시 보아오(博鰲) 등대 인근 해변에 텐트를 치고 춘절 연휴를 보냈다. 류 씨는 "하이난은 어딜 가나 경치가 좋고 문화·관광 행사도 풍성하다"며 "올해 하이난에서 춘절을 보내기로 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올 춘절 연휴 하이난은 전통 명절 풍습부터 스포츠 행사, 해안 바캉스부터 농촌 체험까지 300여 개의 문화·관광·체육 행사를 기획해 명절 관광 수요를 견인했다. 메이퇀(美團) 데이터에 따르면 2월 초 기준 하이난의 춘절 문화·관광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바오팅(保亭) 리(黎)족먀오(苗)족자치현에서는 치셴허(七仙河) 일대에서 대규모 수상 공연이 펼쳐졌다. 드론 공연, 꽃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수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7일 단저우(儋州)시 둥포(東坡)서원을 찾은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한편 단저우(儋州)시 둥포(東坡)서원에서는 관광객들이 오래된 나무 아래 모여 직원이 낭송하는 시에 귀를 기울였다. 한푸 차림의 한 관광객은 북송 시인 소동파(소식)로 분장한 배우와 시 대결을 펼쳐 꽃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둥포서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춘절 연휴 기간 서원 방문객 수는 6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어 지난해 춘절 연휴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하이난 자유무역항은 봉관 운영 이후 무비자 정책이 개선되고 국제 항공노선이 확충되면서 하이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이커우(海口) 출입경변경총검사소에 따르면 올 춘절 연휴 하이난성 전체 출입경 인원은 7만9천3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루 평균 약 8천8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수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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