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초기 타격 후 요구 불응 시 대규모 공격"...이란 압박 수위 높여-Xinhua

美 트럼프 "초기 타격 후 요구 불응 시 대규모 공격"...이란 압박 수위 높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2-24 08:40:00

편집: 朱雪松

 

지난 20일 촬영한 이란 수도 테헤란의 도시 경관.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2월24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앞으로 며칠 내 이란에 초기 타격을 가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고 22일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수개월 내 대규모 군사 공격을 감행해 이란을 '굴복'시키고 미국이 원하는 조건의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이란 지도부에 핵무기 제조 능력 포기에 동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검토 중인 타격 대상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본부, 이란 핵시설, 탄도미사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표적형' 초기 타격에도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축출하기 위해 "올해 후반 대규모의 군사 공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 타격 계획을 논의하는 회의를 소집했다. 이 회의에는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언급을 일절 삼가며 "언론이 대통령의 의중을 계속 추측하는 것은 자유지만 대통령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여부는 오직 대통령만이 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이란 인근 해역에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을 배치한 데 이어 '제럴드 R 포드호' 항모 전단도 이란을 향해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제럴드 R 포드'호가 22일 현재 이탈리아 남쪽 지중해를 항행 중이며 머지않아 이스라엘 인근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의 새로운 협상은 오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2일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보다 '더 나은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도 이란의 평화적 핵 이용 권리를 거듭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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