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3일] 중국의 박스오피스 수입이 올 들어 100억 위안(약 2조1천10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 박스오피스 분석 플랫폼인 마오옌(貓眼)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기준, 중국 박스오피스 수입은 100억 위안을 넘어섰다. 판매 티켓 수는 약 2억2천500만 장, 총 상영 횟수는 2천610만 회를 상회했다.
이러한 수치는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춘절(春節·음력설) 연휴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국가영화국에 따르면 춘절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수입은 57억5천만 위안(1조2천132억원)을 넘어섰다.
마오옌은 올해 영화 관람객 연령층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전체 관람객 중 25세 미만 관람객이 27.61%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인 23.53%보다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중국 영화 시장의 호조세는 낮은 티켓 가격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 예매 및 평가 앱 타오퍄오퍄오(淘票票)에 따르면 2026년 첫 두 달간 평균 티켓 가격은 42위안(8천900원)으로, 2025년 같은 기간의 50위안(1만600원)보다 낮았다. 이와 더불어 9일간의 춘절 연휴 기간 평균 티켓 가격은 지난해 동기 대비 6% 하락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