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6일]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점차 가라앉고 있는 가운데 AI의 다음 열풍은 어디서 폭발할까? 이는 세계 과학기술계뿐만 아니라 올해 중국 양회의 대표와 위원 사이에서도 뜨거운 이슈가 됐다. 다수의 대표∙위원과 업계 전문가들은 AI가 클라우딩 콘셉트에서 피지컬 세계로, 범용적 활용에서 수직적 심화(맞춤형 전문성 제고)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기술적 도약과 산업 응용이 맞물려 곧 다가올 AI 붐의 윤곽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AI 붐의 다음 폭발점은 기술의 세대교체와 산업 응용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궁차오(宮超) 퉁지(同濟)대학 국가혁신발전연구원 연구원은 기술의 혁명적 세대교체는 예측할 수 없지만 큰 방향에서 볼 때 범용 AI가 기술 발전의 주된 방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산업 응용 측면에서는 혁명적인 생산성을 이룰 수 있는 응용 시나리오에서 혁신적 열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관련 산업은 집약적인 고품질 데이터와 높은 이익률을 선제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짚었다. 고품질의 데이터는 모델의 효과를 높이고 할루시네이션(환각)을 줄이며 응용의 질을 높일 수 있고, 높은 이익률은 AI 비용 부담이 가능하고 수요를 안정화시켜 상업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가 더 쉽다는 설명이다.
AI를 '생각하는 존재'에서 '행동하는 존재'로 바꾼 임바디드 AI의 굴기도 언급됐다. 글로벌 회계법인 어니스트앤영(EY)의 구칭화(顧卿華) 중화권 과학기술 자문서비스 담당 파트너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AI 열풍의 다음 폭발점은 임바디드 AI의 규모화와 산업화 응용일 수 있다고 짚었다.
구칭화는 시장 공간 측면에서 볼 때 중국이 방대한 공업 체계, 완전한 공업사슬, 광범위한 생활 응용 시나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생산 제조, 창고∙물류, 보안∙유지보수, 진료 서비스, 양로∙돌봄, 가사 서비스 등 영역의 수요가 엄청나다고 분석했다. 기술력의 경우 로봇의 사고와 행동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면서 '프로그램에 따른 임무 수행'에서 '인지 기반의 자주적 의사 결정'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또한 산업 생태 측면으로는 바이오 기술, 엣지 AI, 감지∙제어 알고리즘 등 임바디드 AI와 관련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산업의 투자 규모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AI는 민생 서비스 분야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세대 간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 실버층을 위한 서비스가 AI의 잠재적 발전 분야로 꼽혔다.
중국 전인대 대표인 청웨이(程偉) 차이나모바일그룹 후난(湖南)회사 사장은 소비 루트와 시나리오의 융합∙확장이 빨라지고 있다면서 AI 기술 역량을 심화해 업계 간 융합된 신업종을 만들고 정보 서비스의 소비 잠재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