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연료 저장 시설 공격한 이스라엘에 불만 표출...유가 상승 등 역효과 우려-Xinhua

美, 이란 연료 저장 시설 공격한 이스라엘에 불만 표출...유가 상승 등 역효과 우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3-09 20:39:46

편집: 李翔华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청 앞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 공격에 항의하는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3월9일]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이란의 연료 저장 시설을 공격한 것에 대해 미국이 불만을 표시했다.

8일 미국의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는 이번 공격이 '미국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며 미국은 유가 상승 등 역효과를 초래할 것을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이후 드러난 '첫 번째 의견 불일치'라고 짚었다.

미국∙이스라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은 이스라엘군의 공격 범위가 광범위한 것에 놀랐으며 이를 '좋은 아이디어'라고 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이스라엘 측에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미국은 이란의 민간 인프라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전략적으로 역효과를 낳아 이란 사회의 단결을 이끌어 정부를 지지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연료 저장 시설이 화염에 뒤덮인 화면이 석유 시장을 동요시켜 에너지 가격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 고문은 해당 매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식의 공격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는 석유를 지키고 싶어 하지 전소시키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사람들은 유가 상승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밤 성명을 통해 이란의 수도 테헤란 내 여러 연료 저장 시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중동 정세의 여파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은 한때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며 30%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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