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베이 친황다오, 봄눈이 그려낸 그림 같은 풍경 (51초)
음력 정월이 채 지나기 전 꽃샘추위가 찾아온 어느 날,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 경제기술개발구의 다이허(戴河)생태원에 봄눈이 소복소복 내렸다. 하얀 눈과 중국식 정원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수묵화 같은 고요한 풍경을 그려낸다.
흩날리는 눈송이가 생태원 곳곳에 내려앉자 정자와 누각은 은빛 옷으로 단장하고 나뭇가지들 역시 눈꽃을 머금었다. 살얼음이 남아있는 호숫가엔 잔잔한 물결이 퍼져나가며 하늘빛과 설경, 푸른 벽돌과 검은 기와의 풍경을 고스란히 비춰낸다. 현실과 허상이 어우러진 가운데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듯한 고요한 이곳에서 시적인 정취에 깊이 빠져든다.
[신화통신 CNC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