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파리 3월1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에서 주요 7개국(G7) 회원국들이 행동을 조율해 호르무즈 해협이 조속히 항해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11일 말했다.
G7은 이날 이란 사태에 따른 경제적 영향에 대해 온라인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회의를 시작하며 이같이 밝혔다.
프랑스 언론은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프랑스 또는 그 파트너가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국제에너지기구(IEA) 32개 회원국이 이날 앞서 전략 비축유 4억 배럴 방출에 만장일치로 합의했으며 G7이 그중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7 회원국들이 관련 국가들에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 제한을 시행하지 말 것을 촉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회의가 끝난 후 G7 회원국들이 현재의 글로벌 석유 공급 긴장이 러시아 제재 해제의 이유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요충지로 전 세계 해상 석유 운송량의 약 4분의 1과 대량의 액화천연가스(LNG) 및 화학비료가 이곳을 통과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 이란에 대해 대규모 군사 작전을 시작했다. 이에 이란이 반격에 나서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해운 위험이 급격히 높아졌고 주요 산유국들은 생산량 감축 압박을 받게 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