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일등공신 '로봇 트레이너' (01분36초)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위치한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
인공지능(AI)의 빠른 발전과 함께 중국에는 로봇 트레이너나 로봇 데이터 수집가와 같은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헬스케어, 슈퍼마켓, 주방, 사무실 등 실제 환경에서 로봇이 인간을 더 잘 보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업 수행 훈련을 진행한다.
[랴우쭝카이(廖宗凱), 로봇 트레이너] "용액의 무게를 측정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로봇팔을 제어해 실험대 위에 있는 용액이 담긴 비커를 집어 저울 위에 올려 무게를 재는 작업입니다. 확보한 데이터는 라벨링과 정제 과정을 거쳐 고품질 데이터셋으로 만들어지고 이후 임바디드 AI 모델에 입력됩니다."
트레이너들은 일상적인 인간의 행동을 로봇 명령으로 변환한 뒤 반복적인 작업 훈련을 진행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로봇의 자율 운용 능력을 끌어올린다.
[천원하이(陳文海), 로봇 트레이너] "사람은 손으로 물체 아래를 받쳐 들어 올릴 수 있지만 로봇은 안정적으로 잡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안정성을 확보하고 오류를 줄이기 위해 로봇은 컵의 몸체를 잡아야 하며 힘을 세게 주지 않고 가볍게 들어 올려야 하죠."
[류루시(劉露曦), 로봇 트레이너] "데이터 수집 업무를 처음 접했을 때는 매일 로봇과 함께하는 것이 즐겁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로봇이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됐고, 앞으로 우리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원하이, 로봇 트레이너] "로봇이 가정에 들어가 집안일을 하고 노인을 돌보며 아이들을 보살필 수 있길 바랍니다. 미래에는 로봇이 각 가정에 보급돼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들게 될 것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후베이성 우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