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21일] 중국의 한 연구소가 최근 오픈클로(OpenClaw)와 궤도에서의 컴퓨팅 파워를 활용해 지상 휴머노이드 로봇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실험은 궈싱위항(國星宇航)과 상하이교통대학 우주컴퓨팅연합실헙실에서 진행됐으며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우주 기반 프로세싱, 지상 로봇을 하나의 폐쇄형 루프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실험에서 조작자가 음성 명령을 내렸고 오픈클로는 이를 중국 궤도 위성으로 업로드했다. 위성에 탑재된 대형언어모델(LLM)이 우주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궤도상에서 추론을 수행한 뒤 결과를 지상으로 전송하고 오픈클로는 이를 바탕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했다.
이번 작업은 우주에서 AI 토큰 호출 서비스를 구현한 최초의 사례로 실리콘 반도체 기반 지능형 에이전트를 구동하기 위한 우주 컴퓨팅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지상 네트워크가 전체 커버하지 못할 경우 우주 컴퓨팅이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개, 자율주행 차량, 드론 등에 고성능의 AI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중국 상업용 항공우주 기업 궈싱위항은 지난 1월 알리바바의 대형언어모델 퉁이첸원(通義千問∙Qwen∙큐원)을 자사의 우주 기반 컴퓨팅센터에 업링크해 엔드투엔드 추론 작업을 궤도상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은 지난해 5월 12기의 우주 컴퓨팅 위성으로 구성된 '삼체(三体) 컴퓨팅 성좌'를 발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