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충칭 3월30일]충칭(重慶)시의 테슬라 전기차 슈퍼차저 충전소 55개가 28일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추진한 고속도로 휴게소 슈퍼차저 충전소 건설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총 212개의 충전대를 갖춘 55개의 V4 슈퍼차저 충전소는 충칭시 도심 주변의 핵심 교통 요충지와 북동부 및 남동부 고속도로망을 따라 위치해 있다.

평균 약 1시간 주행거리마다 휴게소 내 슈퍼차저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어 충칭은 물론 쓰촨(四川)·후베이(湖北)·후난(湖南)·산시(陜西)·구이저우(貴州) 등 인근 성(省)으로 이동하는 전기차 사용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충칭 지역 10개 국가 고속도로 구간을 아우르는 이 대규모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는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특히 규모와 충전대 수, 영향 범위 측면에서 두드러지며 충전대는 테슬라 차량이 아닌 전기차도 이용할 수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중국 본토에 V4 슈퍼차저를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3월 기준 완공·운영 중인 슈퍼차저 충전소는 2천500개 이상, 충전대는 1만2천 개 이상에 달한다. 그중 테슬라가 아닌 차량도 이용할 수 있는 충전소는 950개가 넘는다. 테슬라는 이제 중국 전역의 모든 성과 직할시, 대부분의 지급시(地級市)를 아우르는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황레이(黃磊) 테슬라 중국 서부지역 사장은 충칭 고속도로 휴게소에 슈퍼차저 충전소를 건설한 것은 중국 시장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겠다는 테슬라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며 향후 더 많은 성과 도시로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 프로젝트를 확대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중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의 충전시설(충전건)은 전년 대비 47.8% 증가한 2천101만 개에 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