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스위스 제네바 4월 2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1일 평가 보고서를 통해 현재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 상태에 있다며 이는 세계 경제에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에너지 무역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내 운송 활동은 거의 중단된 상태라면서 하루 평균 선박 통행량은 2월 약 130척에서 3월 6척으로 약 95% 급감했다.
UNCTAD는 해협의 '봉쇄'가 지속되거나 심화되고 또 에너지 인프라가 손상되면 에너지 가격의 고공행진이 장기간 계속돼 인플레이션 압박이 계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남아시아와 유럽 등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지역은 더 큰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동 분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올해 전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이 1.5~2.5%까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약 4.7%)보다 크게 둔화된 수치다. 또한 세계 경제성장률은 2025년 2.9%에서 2.6%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분쟁으로 인해 금융 압력이 상승했다며 개발도상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자산을 철수함에 따라 일부 개발도상국은 통화 가치 하락과 대출 비용 상승 등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