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드론 충전까지...전력 기술로 되살아난 中 우이산 암차 산업-Xinhua

태양광·드론 충전까지...전력 기술로 되살아난 中 우이산 암차 산업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4-12 10:32:27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4월12일]중국 우이산(武夷山) 산간 지역의 차밭에선 스프링클러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차 농가들은 QR코드를 찍어 찻잎 운반 드론을 충전하고 있다.

그 뒤에는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푸젠(福建)성전력회사 산하의 우이산시전력공급회사 기술 전문가팀의 노력이 있었다. 우이산시전력공급회사는 우이산 암차(岩茶) 전 산업사슬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에너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근 전력과학기술팀이 황룽파오(皇龍袍) 스쯔펑(獅子峰) 차밭에서 에너지 저장 설비 연결 스프링클러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취재원 제공)

암차 산업은 우이산 농촌 진흥의 핵심 지주 산업이다. 우이산시 전체 차 관련 산업의 총생산액은 300억 위안(약 6조4천800억원)이 넘는다. 그러나 암차 핵심 산지 대부분이 험준한 산간 골짜기에 자리한 탓에 제다(製茶) 성수기 때만 되면 어김없이 전압 불안정과 전력 부족이 발생해 차 기업들의 발목을 잡았다. 외진 곳에 위치한 차밭의 관개와 스마트 관리는 더욱 풀기 어려운 숙제였다.

이 같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팀은 핵심 차 산지에 맞춤형 태양광·저장 일체화 탄소중립 차밭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차 산업의 생산 주기에 맞게 분산형 태양광, 에너지 저장 배터리, 스마트 제어 등 3개 모듈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낮에는 태양광 발전으로 차밭 스마트 관개와 공장 내 비료 제조 설비에 전력을 다이렉트로 공급하고 남은 전력은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충전한다. 야간이나 흐리고 비 오는 날 저장 전력이 소진될 경우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도시 전력망에 바로 연결돼 조금의 끊김도 없이 차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최근 전력과학기술팀이 황룽파오 스쯔펑 차밭에 설치한 마이크로그리드의 태양광 발전 설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취재원 제공)

마이크로그리드 시범 시행의 1호 기업인 황룽파오(皇龍袍)차업회사는 마이크로그리드를 연결한 뒤 외진 지역 차밭의 고질적인 관개 전력 문제에서 벗어났다. 왕즈위안(王智緣) 대표는 "차밭부터 공장까지 전력팀의 기술 지원이 있으니 든든하다"고 말했다.

운반 드론도 우이산 차 산지의 새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드론은 최근 수년간 산악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게 찻잎을 실어 나르고 있다.

이와 함께 전력팀은 봄차 생산 수요에 발맞춰 핵심 차 산지 드론 이착륙 거점에 공유 드론 QR코드 충전 장치를 도입했다. QR코드 스캔만으로 즉시 충전·간편 결제가 가능한 이 장치는 여러 대의 운반 드론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산간 핵심 산지를 오가는 드론의 찻잎 운반·충전 '라스트 마일' 문제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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