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5월1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을 중·미 관계의 새로운 포지셔닝으로 삼는 데 뜻을 같이했다.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의 원년인 올해, 14억 명이 넘는 중국 인민은 고품질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독립 250주년을 맞은 미국에선 3억 명이 넘는 미국 국민 역시 새로운 발전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시 주석은 높은 식견과 전략적 판단으로 중미 관계를 위한 중요한 방향을 제시했다.
중국과 미국이 세계 양대 경제체로서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윈윈의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것은 양국과 전 세계에 모두 매우 중요하다.
시 주석은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적극적 안정', '절제된 경쟁 속의 건전한 안정', '이견 통제 가능한 상시적 안정', '평화 기대가 가능한 항구적 안정'을 통해 '건설적 전략 안정'의 핵심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이는 향후 3년 나아가 더 오랜 기간 중·미 관계에 전략적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정세 속에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 회담과 통화를 이어가며 중·미 관계의 전반적 안정을 유지해왔다. 이번에는 양측이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이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에 공감대를 이루면서 양국과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시 주석은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서로 마주 보고 나아가는 행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양측이 달성한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정치·외교 및 군사적 소통 채널을 더욱 잘 활용해야 한다"며 "경제무역, 보건, 농업, 관광, 인문, 법 집행 등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시종일관 전략적 정력(定力)과 역사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중국은 상호존중과 평화공존, 협력윈윈을 견지하며 변화와 혼란이 얽혀있는 세계에 안정성과 확실성을 주입하는 데 힘쓰고 있다.
새로운 포지셔닝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선 지금 사람들은 중·미가 양국 정상의 외교 전략적 인도 아래 서로 마주 보고 나아가며,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전 세계에 더 많은 평화, 번영, 진보를 가져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